시는 지난 4월 공급 때 보증부월세주택도 지원대상에 포함한 데 이어, 8월 공급분부터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세를 반영해 지원대상주택 보증금 한도를 기존 1억 8,000만 원에서 2억 2,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3억 3,000만 원 이하의 주택에 대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는 22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시작되고, 11월 20일까지 수시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3인 이하 가구는 60㎡ 이하, 4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전체 공급량 중 30%는 우선공급대상이며 그중 20%는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10%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2년 후 재계약시엔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하여 그 인상분의 30%를 시가 부담해 주거비 상승부담도 최소화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인 가구다. 부동산은 1억2,6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89만 원 이하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는 4인 가구의 경우 가구 총 수입이 월평균 366만 원 수준이다.
장기안심주택은 10월 22일~11월 20일 SH공사 전세지원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1600-34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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