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올해 창설 70주년(11월 11일)을 맞아 국민 2,510명을 초청, 항해 체험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내달 10일과 11일 부산, 인천, 진해 등 동·서·남해 11개 항에서 개최된다. 해군 창설일을 상징해 11개 항으로 정했다.
동해는 동해·속초·포항항 등 3개 항에서, 서해는 평택·인천항 등 2개 항, 남해는 진해·부산·목포·여수·광양·제주항 등 6개 항에서 각각 행사가 진행된다.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등 해군 함정 13척이 국민을 태우고 연안을 항해할 계획이다. 항해 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오는 31일까지 해군 인터넷(www.navy.mil.kr)의 ‘공지사항’으로 들어가 원하는 항구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해군은 신청자 중에서 2,510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무작위 선발해 내달 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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