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1,865만원으로 지난 2012년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 가운데 강북지역 14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 3억9,946만원보다 평균 185만원 상승한 4억130만원을 기록하며 4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4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강북 14개구의 평균 전셋값은 2억9,803만원에 육박했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74.3%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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