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에세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작가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가 2위에 올랐고,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 에세이 필사책 '오늘, 행복을 쓰다'가 4위를 기록했다.
이석원의 에세이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8위를, 법륜 스님의 강연 에세이 '야단법석'은 15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에 에세이 3권이 들어섰다.
이밖에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목소리 문학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17위에, 허니버터칩 신드롬을 일으킨 해태제과의 신정훈 대표가 쓴 성공스토리 '허니버터칩의 비밀'은 9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아들러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는 총 34주간 1위를 차지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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