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간담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용남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를 위해 당정은 FTA 여·야·정 협의체를 18일부터 가동하도록 노력하되, 만약 야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협의체 발족을 사실상 포기하고 당정 협의체만 운영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26일을 비준일로 정한 것은 그렇게 해야만 올해 연말 1차 관세 인하 혜택을 받고 2016년부터 추가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30일까지 예산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 정부·여당의 수정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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