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각 부문별 사전 심사를 거친 본선 발표자 7명이 250여명의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앞에서 자신의 개선성과를 담은 기술논문을 발표했다. 기술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논문의 기술창의성, 기술개발 노력도, 현업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선강·압연·설비부문별 각 1편씩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끊임없이 공부하고 질문해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도록 기술역량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년 ‘엔지니어 기술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해 엔지니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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