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러 뉴스테이 묶은 1,000억원 ‘허브리츠’ 설립

정부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뉴스테이 허브(NewStay HUB) 위탁관리리츠’를 설립한다. 허브 리츠는 개별적인 뉴스테이 리츠를 한데 묶어 관리하는 모(母)리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9·2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대책’에서 밝힌 모자(母子)형 리츠 도입을 위해 모리츠에 해당하는 허브리츠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택도시기금은 허브리츠에 출자하고 허브리츠는 개별 리츠에 재출자하는 구조로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허브리츠가 개별 리츠에 비해 대형 규모인데다 다양한 자산구성을 통해 위험도 줄일 수 있어 재무적 투자자(FI)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일단 허브리츠가 우량자산유동화증권(P-ABS) 등 회사채를 발행해 민간자금을 유치한 뒤 개별 리츠에 출자하도록 지원한다. 허브리츠 자본금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기금과 FI가 허브리츠에 공동 출자하는 단계를 거쳐 허브리츠가 성숙 단계에 이르면 주식상장도 추진한다.



허브리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9월 2차 공모한 동탄2신도시와 충북혁신도시 뉴스테이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