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4일 60여년만에 재회한 남측 방문단 90가족 254명과 북측 상봉단 188명은 이날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세차례 각 2시간씩 총 6시간 얼굴을 마주한다.
가족들은 외금강호텔에서 오전 9시30분 개별상봉을 한다. 개별상봉은 가족 단위로 숙소에서 비공개로 이뤄진다. 이후 오후 12시 30분에는 금강산호텔에 모여 함께 점심을 먹는다.
이날 마지막 일정인 단체상봉은 오후 4시 30분이다.
가족들은 셋째 날인 26일 오전 9시30분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을 가진 뒤 헤어진다. 이번 이산가족 만남은 지난 20∼22일 있었던 1차 상봉에 이은 2차 상봉 행사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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