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장실과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두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장실에서 의장과 함께 3자 회동을 한다. 참석자들은 의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선거구 획정 기준을 두고 여야 간 논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의장실 관계자는 “내용은 비공개”라면서도 “원내 일정은 원내대표들과 상의하는 것”이라고 말해 의사 일정 외의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진동영·전경석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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