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안전관리서비스란 건물이나 주택 신축 또는 리모델링시 공사비가 하도급 건설사 및 노무자에게 안전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집주인 리모델링사업의 공사관리에 우리은행의 공사대금안전관리서비스가 접목될 예정이라 활용 범위가 신축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사업 건축자금 관리의 대안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매달 건설 공사량에 맞춰 건축자금이 건설사(일반건설업체 및 하도급업체)와 노무자 계좌로 지급되기 때문에 준공시까지 안전하게 공사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공사 경험이 없는 건축주도 공사 진행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반입자재 및 인력투입 현황, 당일 시공사진 등의 현장일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관계자는 “공사대금안전관리서비스는 건축자금 관리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정관리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하우빌드와 제휴를 통해 건축 경험이 없는 건축주를 위한 일종의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건축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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