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PA는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학회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우주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하와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데, 올해는 IBS 순수물리이론연구단에서 주최한다.
김두철 IBS 원장은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는 과학 영역에서도 가장 흥미진진한 분야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높인다”며 “올 노벨물리학상이 중성미자의 비밀을 밝혀낸 과학자들에게 돌아간 것처럼 놀라운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IBS 역시 이러한 인류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IBS는 지하실험연구단, 순수물리이론연구단, 엑시온및극한상호작용연구단이 우주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을 위한 ‘인터스텔라 속 물리’라는 강연도 마련됐다. 이창환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는 우리는 어떤 우주에 살고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은 14일 오후 6시에 시작하며 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ctpu.ibs.re.kr/cospa2015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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