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부하령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사진)가 선임됐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부 박사는 서강대 생명과학과와 미국 웨인 주립대를 거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입사, 현재 생명체방어시스템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부 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여성과학기술인회 활동을 시작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심의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예타심의위원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등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9년 대전광역시 과학기술부문 경제과학대상과 2012년 과학기술유공자 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부 박사는 “회원들이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국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글로벌화와 지부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의 발전과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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