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IS 겨냥 지상 직접 지상전 전개 가능성

미국이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지상전을 펼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IS에 맞서 싸우는 현지의 유능한 파트너 군대를 지원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또 그런 임무를 위해 전투기를 이용한 공습 또는 지상에서의 직접작전을 수행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 장관이 언급한 지상 직접작전은 IS를 겨냥한 미군 특수부대의 선별적 기습작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그는 ‘3R’(Raqqa, Ramadi, Raids)로 집약되는 새 IS 격퇴전략을 공개하면서 “‘급습’(Raids)을 뜻하는 3번째 R은 현지의 파트너 군대를 지원하기 위한 기습작전, 또 우리 단독의 기습작전을 더 많이 하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도 “내가 백악관에 한 제안에는 모든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말해 지상군 투입 및 지상전 수행 방안을 공식 제안했음을 시사했다. 미 일간 워싱턴타임스는 “미 정부가 지상에 더 많은 미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상전 전개를 기정사실화했다.



다만, 이러한 기습작전은 델타포스와 같은 미군 특수부대가 직접 전투에 투입되는 일종의 제한적 지상전이나 다름없어 미국 내에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