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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분기 실적 부진… 화웨이, 중국 점유율 1위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올해 3·4분기 실적부진으로 중국 내 맞수인 화웨이에 자국시장 점유율 1위를 빼앗겼다. 화웨이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을 접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캐널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내 시장이 정체된데다 국내외 경쟁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샤오미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올 3·4분기 샤오미 제품의 출하량은 8% 하락한 반면 화웨이는 81%나 급등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는 2010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샤오미 측은 판매부진의 주된 요인을 제품교체 효과로 설명했다. 8월 중순 신제품 미노트(Mi Note)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9월에도 Mi 4C를 내놓아 판매붐이 잠시 꺾인 것으로 곧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WSJ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며 판매량이 줄어드는 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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