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검찰, 다섯번째 소환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8일 정준양(67) 전 포스코 그룹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정 전 회장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이번 소환 조사에서 포스코 그룹과 정치권이 유착해 특정 협력회사에 특혜를 줬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앞서 5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만큼 관련 사항을 정 전 회장에게 집중 추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울러 이 전 의원뿐만 아니라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사항도 함께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의원이 이 전 의원처럼 지역 현안이던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력했다고 알려진 데다 이명박 전 대통령 팬클럽 'MB연대'에서 함께 활동한 지인 한모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청소용역업체 이앤씨가 일감 몰아주기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서다. 검찰은 이번 5차 소환 조사를 끝으로 정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3~4가지 혐의를 적용,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덕기자 alway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