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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청년희망펀드 기부자에 감사 인사

청년희망펀드 기부 통해 청년고용문제 관심 확산 기대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에 250억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26일 이 부회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병환 중임에도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를 한 이건희 회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대한민국 청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청년희망펀드 기부자들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달하고 있다. 한 총리실 당국자는 “황 총리가 초 단위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은 꼼꼼히 챙긴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청년희망펀드에 대한 기부 확산을 통해 청년고용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의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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