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에서 공식 수입하는 베린저(Beringer)는 130년이 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 운영되고 있는 와이너리다. 미국 와인을 대표하는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레드와 화이트 와인 모두가 미국의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올해의 와인(Wine of the Year)'으로 선정된 바 있다.
1876년 제이콥과 프레드릭 베린저 형제가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 정착해 설립한 베린저 와이너리는 나파밸리를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로도 나파밸리 각 지역이 가진 유니크함과 뛰어난 와인 제조 기술로 명품 와인들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모든 와인에서 최고의 품질과 우아함을 담고 있다.
특히 베린저는 골프 와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며 골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PGA 투어 선수인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즐겨 마시는 것으로 유명한 베린저는 국내 각종 골프대회의 공식 와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는 최근 끝난 올해 대회까지 3년 연속으로 대회 공식 와인으로 선정돼 각종 부대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베린저의 대표 제품으로는 PGA 투어 공식인증 마크가 인쇄된 프리미엄 데일리 와인인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를 비롯해 '베린저 나파밸리', 그리고 프리미엄 와인 ' 베린저 프라이빗 리저브'가 있다. 특히 '베린저 프라이빗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은 2013년 10월 박지은의 은퇴식에 2000년산이, 2013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 양희영에게 2002년산이 헌정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