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가 다음주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6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금리인상을 전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평균 87%로 예상해 지난달의 71%와 10월의 48%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지난주 의회에 출석해 미국의 경제 여건이 기준금리 인상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이달 금리를 올리고 내년 3월 회의에서 한차례 더 올리는 등 내년 말까지 총 네 차례 금리를 올려 내년 말 연준의 기준금리는 1%를 약간 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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