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과 관련 지자체 3곳의 6개 사업자가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마감일인 27일 인천, 전남 여수, 경남 진해에서 6개의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해에서는 부영그룹 주도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비와이월드(B.Y WORLD)가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주제로 이날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서를 냈다.
전남 여수에서도 여수경도복합리조트 개발사업 공모 제안서(RFP)가 제출됐으나 구체적 컨소시엄 명칭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천에서는 총 4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영종도 미단시티에서는 ‘임페리얼퍼시픽’과 ‘GGMA랑룬’의 2개 사업자가, 인천공항업무지구(IBC-Ⅱ)와 을왕동에서도 각각 1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청구자격 검토와 투자계획서의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후 전문심사위를 통해 내년 2월께 2곳 내외에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