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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 광저우에 GBC설치…대중국 수출기업 적극 지원

경기도는 한중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중국 광저우(廣州)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하고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현재 중국 상하이(上海)와 심양(瀋陽)에 비즈니스센터를 두고 있다.

도는 광저우 비즈니스센터 설치를 계기로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박람회인 지페어(G-FAIR)를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중국 최대 상품 전시회 중 하나인 광저우 수출입상품전시회에 도 중소기업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경기도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의 중국 바이어 초청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지페어코리아에는 중국 바이어 180명이 참가했었다.



이밖에 중국유학생과 다문화 청년 등을 수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국어가 능통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무역과 마케팅 교육을시행해 수출 중소기업과 연계, 수출업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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