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소비자를 배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틈새공간을 활용해 주방의 편의성을 높인 ‘드림키친’과 ‘드림스토리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요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타 셰프들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요리하는 남자들을 위해 ‘드림키친’이라는 신개념 요리 공간을 선보인다.
드림키친은 요리하는 남자들과 여성 평균 신장 상승으로 주방작업대 높이를 일반형과 5cm 더 상향된 높은 작업대형 중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또 더 넓은 수납공간을 위해 기존 하부장 걸레받이를 5cm 낮게 설계해 내부 공간을 더욱 넓혔으며, 후라이팬 전용 수납장, 대형 인출망장, 다용도 걸이를 적용해 정리정돈을 더욱 손쉽게 했다.
롯데건설은 기존의 팬트리(음식물 저장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드림스토리지’도 선보인다.
드림스토리지는 주방에 인접해 설치되는 멀티팬트리 공간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능적인 부분도 제공한다. 다양한 물품 수납을 위해 벽부분에 탈착과 높이조절이 가능해 이동설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선반이 적용된다. 또 스크래치와 수분에 강한 타일을 적용해 기존의 마루바닥에 생길 수 있는 변질을 막는 등 채소 및 식료품 보관을 더욱 용이하도록 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이정민 인테리어 팀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삶을 담은 롯데캐슬로 거듭나기 위해 신개념의 질 높은 주방과 드레스룸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드림키친’과 ‘드림스토리지’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원주 롯데캐슬 The First’, 경기도 안산시 군자동의 ‘안산롯데캐슬 The First’,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적용되며 향 후 분양하는 롯데캐슬에 차차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