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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년 된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기분 좋은 상상이 현실이 됐다. 교보문고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5만년 역사의 대형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을 설치해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형을 최대한 살린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가로 11.5m, 세로 1.5m~1.8m, 무게 약 1.6t의 크기로 광화문점 중심부에 2개가 설치됐다. 뉴질랜드 북섬의 카우리 숲에서 주로 자라는 카우리 소나무는 일반 소나무와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수천년까지 자라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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