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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선원회관 개관…선원 편의 증진 기대

부산항만공사(BPA)는 3일 부산 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을 위한 복지시설인 선원회관(Busan New Port Seafarers Center)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강서구 성북동 1488번지 일원에 1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총면적 496㎡) 규모의 선원회관 건립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회관 1층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점이 입주하며, 2층에인터넷 PC, 무료 wi-fi zone, 종교활동이 가능한 공간 등을 갖춘 휴게공간, 3층에는 사무공간이 들어선다.

관리·운영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맡았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선원회관은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어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항만종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선원노조연맹, 선사, 터미널 운영사 등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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