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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일로’, 겨울 여행이 풍성해진다

이달 25일부터 철도 자유여행패스 동계권 판매

올 겨울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가 더욱 풍성해진다. 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패밀리 티켓’, 여행코스 제주도 추가, 수험생 혜택 등이 더해진다.

코레일은 열차 타고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동계 ‘내일로 티켓’을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6∼8월)과 겨울(12∼2월)에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패스로 이번 동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다.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전철 제외)의 입석과 자유석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관광전용열차와 일반 열차 운임의 50% 할인(편도 2회) 혜택도 주어진다.

권종은 5일권(5만6,500원), 7일권(6만2,700원)이며 전국 철도역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은 늘어나는 가족 단위 여행 수요에 맞춰 이번 동계시즌부터 가족과 함께 여행하길 원하는 내일로 이용객을 위한 ‘내일로 패밀리 티켓’ 을 출시한다.

이용기간은 3일이며 가격은 3인권 12만원, 4인권 16만원으로 기명식 패스다. 운영 기간, 제휴 혜택, 판매처는 내일로 티켓과 동일하다.

내일로 여행코스에 제주도가 추가되고 수능 수험생을 위한 이용 기간 연장 등 내일로 이용객 ‘내일러’를 위한 혜택이 확대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젊음을 만끽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내일로 티켓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늘렸다”며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자유여행의 참맛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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