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35·현대자동차)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형성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 서코스(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한 그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베테랑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동타를 이뤘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한 김형성은 2,200만엔(약 2억1,0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지난해 5월 더 크라운스 이후 1년5개월 만에 거둔 JGTO 통산 4번째 우승. 2012년 바나 H컵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신고한 김형성은 2013년 일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두는 등 4년 연속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도카이 클래식은 2011년 배상문, 2012년 류현우, 지난해 김승혁이 우승했던 대회로 한국 선수들과의 각별한 인연이 이어졌다.
박상현(32·동아제약)이 10언더파로 이케다 유타(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16개 대회를 치른 JGTO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4승, 장익제(42)와 김형성 1승씩 등 6승으로 늘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김형성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 서코스(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한 그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베테랑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동타를 이뤘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한 김형성은 2,200만엔(약 2억1,0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지난해 5월 더 크라운스 이후 1년5개월 만에 거둔 JGTO 통산 4번째 우승. 2012년 바나 H컵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신고한 김형성은 2013년 일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두는 등 4년 연속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도카이 클래식은 2011년 배상문, 2012년 류현우, 지난해 김승혁이 우승했던 대회로 한국 선수들과의 각별한 인연이 이어졌다.
박상현(32·동아제약)이 10언더파로 이케다 유타(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16개 대회를 치른 JGTO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4승, 장익제(42)와 김형성 1승씩 등 6승으로 늘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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