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화성시, 캐나다 토론토에 ‘평화의 소녀상’건립

채인석(가운데) 화성시장이 박경자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장, 김만홍 목사와 함께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청





캐나다 토론토에 ‘평화의 소녀상(이하 소녀상)’이 건립됐다.

제막식은 18일 오후 2시(현지시각)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박경자 화성시평화의건립추진위원장, 캐나다 온타리오주 랜디 페타피스 주의원, 이기석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토 소녀상은 화성시가 화성시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 캐나다 토론토시 한인회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범죄행위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고 건립을 추진했다.



화성시 동탄에 설치된 소녀상과 같은 작품으로 김운성·김서경 작가가 제작했다.

화성시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난해 동탄센트럴파크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국제교류를 통해 해외 우호도시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채인석 시장은 “캐나다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이 화성시와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한인회의 노력으로 토론토시에 세워졌다. 이곳은 34번째 독립운동가로 불리며 제암리 학살사건을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가 활동하던 곳이어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화성시는 중국 용정시, 프랑스 리무쟁주 등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전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고발할 것”이라며 “인근 지자체도 일본의 반성을 이끌어내고, 평화공존의 시대를 여는 노력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인석 시장은 온타리오주의회로부터 평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랜디 페타피스 주의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