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 설상 경기장 앞쪽에 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60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 90가구 △74㎡ 330가구 △84㎡ 180가구로 구성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수촌으로 사용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18년 8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리조트형 아파트로 용평리조트의 스키장과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등 시설을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회원 대우 혜택 기간은 10년까지다.
가구 내엔 레저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수납장과 아트월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4베이(Bay) 맞통풍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로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시켰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용평리조트의 퍼블릭 회원권이 3.3㎡당 1,100만원선인 것과 비교하면 동일한 혜택을 더 낮은 가격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세컨드 하우스’ 컨셉으로 분양되는 만큼 주거용이 아닌 별장이나 콘도로 이용하더라도 재산세 중과(별장세)가 면제된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중순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청약은 다음달 초 진행된다. 1661-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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