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과 해병대 예비역 장교를 출신 구분없이 아우르는 단체가 새로 생겼다.
‘대한민국 예비역 장교연합회’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공식 출범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예비역 장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비역 장교연합회는 예비역 장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통일과 안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설립됐다.
이 단체 관계자는 “전군을 아우르는 예비역 장교들이 출신 성분과 상관없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현역 장교들도 ‘끼리끼리’ 문화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초대 회장에는 조선기자재 업체 스타코 대표이사인 예비역 중위 이동형(66) 씨가 임명됐다. 오영우 전 1군사령관, 이남신 전 합참의장, 박광용 전 군수사령관은 명예회장에 선임됐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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