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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26일까지 AK백화점 수원점

의료기기·액세서리·잡화 등 모두 34개 업체 참여

경기도는 오는 20~26일 AK백화점 수원점 6층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착한명품가게’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간 상생협력 차원의 장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AK백화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판매하는 주요 품목은 주방생활용품, 의료기기, 액세서리, 잡화, 의류 등으로 도내 34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는 참여업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판매와 홍보는 물론 백화점 입점 및 납품절차,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업체의 경우 입점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 경험은 판로확보 차원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지만, 그동안 까다로운 입점 절차와 조건은 열악한 중소기업으로서는 꿈에 지나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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