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조기에 확정 지었다.
1일 행정자치부는 142개 전지방공기업 중 100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임금피크제를 합의한 지방공기업 100곳 중에는 시도 도시개발공사 16개 모두가 포함됐다. 도시철도공기업 중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인천교통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광주도시철도공사 4곳 역시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합의를 완료했다. 반면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부산교통공사는 아직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방공단의 경우 82곳 중 56곳, 68%가량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 지었다. 조속히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 지은 지방공기업 100곳은 경영평가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가산점은 임직원의 성과급과 연동된다.
반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은 경영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 이 뿐만 아니라 행자부는 총인건비를 동결시키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 개혁에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지방공기업에 확산되면서 단기간에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나머지 기관도 최대한 빨리 도입을 완료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1일 행정자치부는 142개 전지방공기업 중 100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임금피크제를 합의한 지방공기업 100곳 중에는 시도 도시개발공사 16개 모두가 포함됐다. 도시철도공기업 중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인천교통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광주도시철도공사 4곳 역시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합의를 완료했다. 반면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부산교통공사는 아직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방공단의 경우 82곳 중 56곳, 68%가량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 지었다. 조속히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 지은 지방공기업 100곳은 경영평가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가산점은 임직원의 성과급과 연동된다.
반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은 경영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 이 뿐만 아니라 행자부는 총인건비를 동결시키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 개혁에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지방공기업에 확산되면서 단기간에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나머지 기관도 최대한 빨리 도입을 완료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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