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이컨, "3개 회사로 분리하라" AIG에 촉구

'기업사냥꾼'으로 악명높은 헤지펀드 투자자 칼 아이컨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보험회사 AIG를 3개 회사로 분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컨은 이날 피터 핸콕 AIG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편지에서 생명보험과 모기지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해 상장시키면 회사는 강화된 규제 부담을 덜 수 있고 주주들은 더 많은 현금을 챙길 수 있다며 "꾸물거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이컨이 AIG 지분을 얼마나 보유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아이컨은 또 다른 헤지펀드 투자자인 존 폴슨을 비롯해 다른 AIG 대주주들도 자신의 요구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AIG 지분 1.1%를 보유한 폴슨은 아이컨의 주장대로 회사를 분리해 기업 경비를 줄이고 회사가 주식을 되사면 "AIG 주가가 1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AIG 주가는 이들의 요구가 알려진 후 4.9% 상승 마감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