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이동진 진도군수와 비엠지 유병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방낙조 등을 활용한 모노레일 및 전망탑 설치 사업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비엠지는 50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심동리-급치산 정상을 잇는 길이 372m, 25인승 캐빈 2대가 오가는 모노레일과 정상부에 전망탑을 설치하기로 했다.
모노레일과 전망탑이 들어서면 대한민국 최고의 낙조 절경이라는 세방낙조는 물론이고 조도 등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급치산 모노레일은 진도타워, 운림산방, 진도개 테마파크 등과 함께 진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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