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만능 재주꾼 장진 감독이 13년 만의 연극 신작 ‘꽃의 비밀’로 12월 관객과 만난다.
21일 수현재컴퍼니에 따르면, ‘꽃의 비밀’은 오는 27일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골 때리는 아줌마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으로, 장진이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특히 장 감독이 대표로 있는 문화창작집단 ‘수다’와 배우 조재현이 대표인 ‘수현재컴퍼니’의 공동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대령, 조연진, 한수연, 이창용, 오소연, 심영은, 김나연, 차재이, 권세린 등 영화와 연극을 오가는 다재다능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창작 초연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10일 공연에 한해 프리뷰 40% 할인이 적용된다. 또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월 한 달간 2명에 한 해 1인 2만 원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12월 1일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한다.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