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선거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회장 선거는 단독후보인 양휘부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에 대한 찬반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김 회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KPGA가 협회 운영과 관련한 불신과 갈등으로 양분돼 선거 과정도 특정집단 간 세력 대결구도로 변질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후보등록 마감 전날인 지난 16일 등록했으나 17일 일부 선수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양 전 회장이 입후보하면서 대결구도가 됐다. 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김 회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KPGA가 협회 운영과 관련한 불신과 갈등으로 양분돼 선거 과정도 특정집단 간 세력 대결구도로 변질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후보등록 마감 전날인 지난 16일 등록했으나 17일 일부 선수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양 전 회장이 입후보하면서 대결구도가 됐다. 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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