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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 범어4동에서 '범어4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1일 조합 측에 따르면 범어4동 지역주택조합은 총 618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 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84㎡는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채광·통풍·조망권을 고려한 4베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상공원 등 차별화된 단지 내 시설과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발코니 무료 확장,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조합원 혜택도 제시하고 있다. 조합 측은 일반 아파트보다 10~30% 저렴한 분양가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수성구는 서울 강남 8학군 못지않은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경신고·정화여고·오성고·대륜고·대구과학고·대구여고 등 대구·경북 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학교들이 모여 있다. 지하철 2호선 만촌역, 수성구청역 등 더블 역세권으로 대구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범어공원과 시민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수성구는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수백 대 일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 매매가도 고공 행진 중이다. 최근 수년 동안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시세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다. 홍보관은 수성구 범어천로 73(호텔 라온제나 3층)에서 오는 7일 오픈할 예정이다. (053)568-8000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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