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은 가을시즌을 맞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를 공연한다.
2013년 초연한 ‘춤추는 허수아비’는 넌버벌 퍼포먼스에서 차용한 강렬한 비트와 춤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비트댄스 코메디(Beat Dance Comedy) 작품으로 무용공연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세계적인 국악그룹 ‘공명’과 작곡가 조충호가 음악에 참여했다. 초연부터 3년 연속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려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28일 공연에 한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02)399-1766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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