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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수·진해 등 6개 사업자 카지노 복합리조트 제안서 제출

내년 2월께 2곳 안팎 선정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6개 사업자가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마감일인 27일 인천, 전남 여수, 경남 진해 등 총 5개 지역에서 6개의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미단시티 2곳,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Ⅱ), 을왕동 지역에서 사업청구서가 접수됐다. 영종도 미단시티에서는 홍콩계인 임페리얼퍼시픽과 중국·미국 합작 컨소시엄인 GGMA랑룬 등 2개 사업자가 뛰어들었다. 인천공항업무지구(IBC-Ⅱ)와 을왕동에서도 각각 1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청구자격 검토와 투자계획서의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후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내년 2월께 2곳 내외에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27일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하며 진해·부산·인천·여수 등 총 9개 지역에서 사업계획서 청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과 인천 무의도, 인천신항에는 청구서가 제출되지 않아 사업이 무산됐다.

/연승기자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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