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재적 265명 중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 36명으로 가결했다.
이날 비준동의안의 국회 통과로 한중FTA 연내 발효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협정 발효가 되면 연내 관세 절감 혜택(54억 달러)을 얻을 수 있어 정부와 여당이 강하게 추진해 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한중FTA 외에 한-베트남FTA와 한-뉴질랜드FTA 비준동의안도 함께 통과됐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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