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다음달 ▦솔로 남녀를 위한 ‘커플 매칭 트레인’ ▦자산관리 전문가와 떠나는 ‘인생 2막 재테크 열차’ ▦멋진 여행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스냅샷 추억의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커플 매칭 트레인’은 12월 19일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기차여행을 하면서 미팅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레일과 결혼정보회사인 대명위드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관광열차 서해금빛열차로 기차여행을 하면서 열차에서 다양한 공연도 즐기고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커플 미션을 수행하고 열차 미팅 파티 등을 통해 인연을 맺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생 2막 재테크 열차’는 은퇴 설계를 위한 재테크 정보도 얻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코레일과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12월 5일과 12일 운행한다.
재테크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누리로 열차에서 자산관리 전문가(PB)의 재테크 강의를 진행하고 아산역에 도착해 인근 관광지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아산의 외암 민속마을,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공세리성당, 현충사, 그리고 유럽풍 지중해 마을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로 구성돼 있다.
‘스냅샷 추억의 기차여행’은 12월 19일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서 관광지를 여행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주는 상품이다. 나만의 멋진 추억의 여행사진을 소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상품이다. 관광 코스는 영화의 거리(BIFF), 죽성성당,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리문화축제 등 촬영명소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윤성련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기차여행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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