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에어부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에어부산이 저비용항공부문 1위의 영광을 3년 연속 차지했다.
이번 KCSI 조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111개 산업 대상, 총 3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 고객충성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에어부산은 공항과 기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친절한 현장서비스는 물론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Hot Meal)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타 저비용항공사와 달리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무료로 사전 좌석 배정이 가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내 좌석 간 간격(Seat Pitch)을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1~2인치 넓게 배치해 손님들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겠다는 에어부산의 경영철학이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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