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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우 이덕화·장혁, 산악인 엄홍길씨,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전처는 이들이 그간 각자의 영역에서 안전 홍보 활동에 솔선했거나 안전처의 역할 이미지에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덕화는 이전에 해양경찰청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장혁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감기'에서 소방관 역할을 한 바 있다. 엄홍길씨는 소방방재청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홍보대사들은 "일상생활에서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홍보대사들은 안전처의 공익 캠페인과 주요 행사에 등장해 정책을 홍보하는 등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홍보대사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무거운 주제인 재난·안전 정책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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