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태스크 포스(TF)를 꾸려 '사법시험 존치' 로비에 나선 정황이 포착된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하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섰다.
로스쿨 변호사 단체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의 김정국(변호사 시험 2회) 회장은 "변협이 로스쿨 변호사들을 공격하려고 특정 여당 정치인 편에 붙거나 야당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하 회장에 대한 형사고발은 물론 탄핵 추진까지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는 또 " 변협 회장은 대법관 후보 추천·특검 추천권 등 20여 가지 법적 권한을 지닌 막강한 자리"라며 "그만큼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의무가 있는 변협이 현재 단순히 이익단체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흥록기자 rok@sed.co.kr
로스쿨 변호사 단체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의 김정국(변호사 시험 2회) 회장은 "변협이 로스쿨 변호사들을 공격하려고 특정 여당 정치인 편에 붙거나 야당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하 회장에 대한 형사고발은 물론 탄핵 추진까지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는 또 " 변협 회장은 대법관 후보 추천·특검 추천권 등 20여 가지 법적 권한을 지닌 막강한 자리"라며 "그만큼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의무가 있는 변협이 현재 단순히 이익단체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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