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관하는 이번 건축 투어는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해설을 직접 들으면서 ‘201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인 △Archi-Calli-Toni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센터디온플레이스 △UN평화기념관를 방문한다.
올해 부산다운 건축상 공공부문 금상을 받은 ‘유엔평화기념관’은 유엔평화특구를 조망할 수 있는 당곡 공원에 있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힘찬 날갯짓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건축 계획적 상징성의 실현 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일반부문 은상을 받은 ‘Archi-Calli-Tonic’은 사무실과 단독주택이 결합한 복합건축이다.
전통벽돌과 창호의 단조로 전통건축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부산의 산복도로 요소가 공간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어졌다.
그 외 수상작 건축물도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고유한 건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투어는 △오전 10시 부산시청 후문 앞에서 출발 △Archi-Calli-Toni(공공/은상) 탐방 △부산국제금융센터(일반/특별상) △금융센터디온플레이스(일반/금상) △UN평화기념관(공공/금상) 방문 △오후 4시 부산시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 신청은 18일까지이며, 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iacf. or.kr) 또는 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35명까지 접수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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