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물은 대전시 이츠수(350㎖) 10만 병, 서울시 아리수(2ℓ) 2만 병, 한국샘물협회 회원사 제품(2ℓ) 10만병 등 모두 15만병(27만 5000ℓ)이다.
공급 기간은 이달부터 금강-보령댐 도수로 공사가 끝나는 내년 2∼3월까지이며 아리수는 도내 시·군 지정장소까지 서울시가 이송하고, 이츠수는 육군32사단이 운송을 맡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전시와 서울시, 한국샘물협회가 충남지역 가뭄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에 팔을 걷고 나섰다”며 “지원 받은 물은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서울시로부터 양수기와 누수탐지기, 절수기기, 급수차량 등의 장비를 지원받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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