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는 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립대학교 강당에서 대구사이버대 글로벌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원센터는 몽골 현지 학생들이 보다 쉽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학문에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글로벌지원센터가 한국에 관심이 많은 몽골 청년들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개소식을 UBS, TV9 등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방송국이 비중 있게 다루는 등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앞서 지난 5월 울란바토르시립대와 ‘공동 2+2 복수학위과정’ 개설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몽골 학생들은 울란바토르시립대에 개설된 특별한국어학과에서 1학년과 2학년 과정 동안 오프라인 수업으로 한국어를 습득한 뒤 대구사이버대에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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