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남본부세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경제진흥원 등 20여 개의 관계기관과 부산권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잡 페스티벌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삼덕통상, 동아타이어공업, 태현, 부산은행, 유니크, 광진윈텍, 농심부산공장, 창신Inc, 기수정밀, 삼덕스타필드 등 180여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가해 1,300여명을 채용한다.
특히 장애인 채용관도 운영해 20여개 장애인 채용기업이 참여한다.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직자별·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채용면접관이 운영되며, 구직자와 기업의 다양한 취업지원 수요를 반영한 채용관도 마련된다.
또 취업컨설팅관, 일자리홍보관, 이벤트관 등 40여개의 특별부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 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선호도, 지문인식을 통한 각종 적성검사,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상담과 알선 서비스, 청장년 인턴제, 맞춤형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무료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에 사전 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등록을 위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달간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특히 청년층 등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고 참가기업을 선별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채용정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 인력이 필요한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에게는 취업기회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시가 주최하는 ‘2015 신직업 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직업박람회는 이색직업관, 신직업 홍보관 등 5개 관으로 운영되며, 30여 가지 신직업을 소개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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