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점대비 74%가량 떨어진 상태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더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배럴당 2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씨티도 올해 초부터 배럴당 20달러 전망을 내놨습니다.
석유 생산국들이 내년 석유수출국기구 회의를 앞두고 공조할 가능성이 작은 데다, 내년 초 이란의 원유 수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돼 공급과잉 문제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강한 엘니뇨 예보에 따른 겨울 재고 증가, 미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 중국의 수요 감소 등도 내년 상반기 유가하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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