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조작사건 환불 사태에 대비해 20억유로(약 2조5,000억원)를 추가로 비축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불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진 차량 80만대 가운데 조사 결과 오차가 10% 이상 나는 차량에 대해서만 환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FT는 폭스바겐이 문제의 차량 80만대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 오차가 10% 이상 되는 차량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조작한 디젤차 1,100만대에 대한 처리비용으로는 67억유로를 쌓았다. 폭스바겐은 앞서 미국에서 질소산화물 조작차량 소유주에게 500달러의 상품권 카드를 제공하고 3년간 무상수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홍병문기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불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진 차량 80만대 가운데 조사 결과 오차가 10% 이상 나는 차량에 대해서만 환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FT는 폭스바겐이 문제의 차량 80만대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 오차가 10% 이상 되는 차량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조작한 디젤차 1,100만대에 대한 처리비용으로는 67억유로를 쌓았다. 폭스바겐은 앞서 미국에서 질소산화물 조작차량 소유주에게 500달러의 상품권 카드를 제공하고 3년간 무상수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홍병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