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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큰 차질 없이 시행… 응시취소 226명으로 7% 그쳐

사법시험 존치 논란으로 파행 위기에 처했던 변호사시험이 4일 큰 차질 없이 시행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5회 변호사시험 응시 접수자 3,115명 중 접수를 취소한 인원은 이날 0시 기준 226명으로 전체의 7.3%에 그쳤다. 응시 접수를 하고도 이날 시험장에 오지 않은 인원 25명을 합쳐도 시험 응시율은 91.9%에 이른다. 지난 4회(94.7%)와 3회(94.2%)보다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큰 차이가 아니다.

앞서 로스쿨 학생들은 지난달 법무부가 사법시험 폐지 유예 입장을 발표하자 집단으로 변호사시험 거부를 선언했다. 하지만 시험 일정이 임박하면서 대부분 거부 입장을 철회해 이날 큰 파행 없이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 취소자 중 사시폐지 유예 방안에 반대한다는 명목을 제시한 인원은 19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험은 고려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건국대·충남대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며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된다.

한편 이번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역대 최저인 5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합격자 수를 매년 1,500명 안팎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응시자 수는 매해 늘어 이번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변시 합격률은 1회 87.3%에서 2회 75.2%, 3회 67.6%, 4회 61.1%까지 떨어졌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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