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찾아 새해 첫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 청장은 6일 안성·광주·남양주·양평·원주 등 경기와 강원지역 재선충병 피해지를 항공예찰한 뒤 방제현황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신 청장은 “국민과의 약속인 2017년 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3월까지 방제작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완전 방제 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피해본수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염 의심목까지 완전 제거하는 모두베기 방제를 확대하고 감염 우려목에 대한 예방 나무주사 등 적극적인 예방·방제를 통해 2017년까지 재선충병 완전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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